[일요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9일 "시민 일상 속에 문화와 예술이 가까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로 시민들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수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선보이는 도심 속 축제다. 다채로운 공연, 포럼, 전시, 수문장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시민참여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 배율×125', '사사로운 나의 도시 이야기'로 공모한 시민의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시민공감 콘서트인 '수원했어, 오늘도'를 비롯해 ▲아트모스 수원 ▲가을밤을 수놓다 ▲어쩌다 책 콘서트 ▲인문실천공유회 ▲수문장 마켓 등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최대 15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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