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형 제이슨 켈시 눈감은 모습 포착…누리꾼들 “전에도 그러더니 또 자냐” 조롱
지난 10월 18일 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쇼’를 관람하던 도중 지그시 눈을 감고 앉아있는 모습이 찍혔기 때문이다. 이 사진을 찍은 전 필라델피아 이글스 팀 동료였던 보 앨런(32)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때때로 모두가 섹시하고 근사해 보여, 나는 언덕 위의 괴물인 것 같아”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는 스위프트의 2022년 히트곡 ‘안티 히어로’의 가사를 인용한 것이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곧 조롱과 폭소가 터져나왔다. 시끄러운 콘서트장에서 어떻게 잠들 수가 있냐며 비웃은 한 누리꾼은 “잠든 건가요”라고 썼고, 다른 누리꾼은 “그냥 눈감고 푹 쉬고 있는 듯”이라고 놀려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정말 아무데서나 잘 자네”라며 웃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누리꾼은 제이슨이 공개 장소에서 잠을 자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과거 아내 카일리와의 첫 술집 데이트에서 잠이 든 일화를 소개하면서 상습적이라고 했다.
제이슨 측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있지만, 대신 한 소식통은 ‘페이지 식스’를 통해 “그저 장난이었다. 사진 속에서 제이슨의 오른손이 허공에 떠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오른손으로 허벅지를 치면서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는 의미다.
한편 스위프트의 남친인 트래비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날 콘서트장을 찾지는 않았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