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11월 30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우정읍 축사 피해현장 △송산면 포도농가 △남양읍 육묘장 △공장 피해지역 등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속한 복구를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폭설로 화성 지역에는 평균 3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해 도로 적설, 결빙을 비롯해 공장과 비닐하우스가 내려앉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가중된 상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에서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폭설로 피해받은 시민들을 지원하겠다"며 "또 다른 강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대응과 사전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폭설 피해 복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정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등 복구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1 2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