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서울모터쇼’에서 눈에 띄는 트렌드는 ‘디젤’ ‘친환경’ ‘CUV’.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보호라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도 ‘친환경’ 콘셉트가 대두되고 있는 것. 이번 모터쇼에서는 수소연료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가 10대나 출품되었다.
현대자동차는 GE플라스틱의 최첨단 신소재를 대폭 적용한 준중형 SUV 콘셉트 카 ‘카르막’과 수소연료전지차인 ‘투싼 FCEV’, ‘베르나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BMW는 760i를 기반으로 생산한 수소차 Hydrogen7을 공개했으며, 도요타 렉서스는 3.3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두 가지 동력원을 이용하는 RX400h를 선보였다. 사브는 9-5 바이오파워를, 혼다는 시빅 하이브리드와 시빅 하이브리드 모듈로 컨셉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와 함께 친환경 승용차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것은 디젤 승용차이다. 디젤 승용차는 연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차의 대열에 합류했다. 자동차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 디젤차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소음과 진동은 옛말이 되었다. 이번 모터쇼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24대의 디젤 승용차를 출품했다.
BMW의 뉴 X5 3.0d, 포드의 뉴 몬데오 2.0 Ghia TDCi, 푸조의 쿠페 407HDi 등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디젤승용차이며, 닷지의 니트로, 집의 랭글러 루비콘, 포드의 S-MAX2.0 티타늄 TDCi, 폭스바겐의 Touareg V10 5.0 TDI Individual 등은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디젤차 모델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또 세단과 SUV, 미니밴 등의 장점을 결합한 CUV형 차종이 대거 출품되어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었다.
현대자동차의 카르막, 헬리온 등의 콘셉트 카는 각각 SUV와 쿠페 스타일을 접목했고, 쌍용자동차의 액티언과 로디우스 역시 CUV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차들이다. 링컨의 MKX3.5 V6 AWD, 볼보의 V50 2.4i, 사브의 9-3 스포츠 콤비, 크라이슬러의 Pacifica, 포드의 S-MAX 2.0 티타늄 TDCi, 폭스바겐의 Passat Variant 2.0 TDI Sport, 푸조의 407SW HDi, 307SW HDi 등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CUV형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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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6.07.02 16:0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