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문화도시에서 미래산업도시로…경주 비전·변화 한눈에
[일요신문] 경주시는 12~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2025 APEC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경주시의 문화·관광·신성장 산업 등 미래 비전도 소개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기획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박람회를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을 결집하며 2025 APEC KOREA의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올해는 APEC 개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대형 한류 종합행사 'MyK FESTA in 경주'의 성과도 함께 홍보한다.
이를 통해 경주가 지닌 역사·문화도시이자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다.
특히 경주시는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라는 시정 슬로건 아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국제회의 복합지구 및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제2동궁원(라원) 조성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및 SMR국가산업단지 조성 △미래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조성 등 주요 시정 비전을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역사·문화도시이자 첨단산업과학 도시로의 도약을 대외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명품대구경북박람회는 대구·경북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반도를 통일하고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와 소통했던 경주가 2025 APEC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주시, 위덕대 아이돌봄센터·교육기관 개소
- 동경주 지역 97가구 대상 본격 서비스 시작…전문 인력 73명 배치
- 120시간 교육 이수한 돌보미 파견…양육 부담 해소 기대
경주시는 지난 11일 위덕대 갈마관에서 '위덕대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센터장 1명, 전담인력 3명, 아동학대사례관리사 1명, 아이돌보미 68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부터 동경주 지역 97가구 190명을 대상해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위덕대 산학협력단이 경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안정적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120시간의 전문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파견돼,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경주시, APEC 앞두고 외식업 종사자 대상 '위생·친절 토크콘서트' 열어
- 개그우먼 겸 요식업 CEO 팽현숙씨 초청…실전 경험 담은 강연 진행
- 음식점 위생관리 및 친절 서비스 향상 통해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 박차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과 세계 각국 정상들을 맞이할 준비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해 '위생·친절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개그우먼이자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인 팽현숙씨가 연사로 나서, '요식업 성공 비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팽씨는 자신의 외식 창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생과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팽현숙씨는 1985년 제3회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후 약 40년간 방송 활동을 이어온 인기 개그우먼으로, 현재는 전국 7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순댓국 전문점을 운영하며 성공한 외식업 창업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코모도호텔 대연회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주시외식업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실현 위한 '비전 스쿨' 본격 개강
-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정책 참여 기반 다져
- 6개월간 실전 중심 커리큘럼 운영…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대
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해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비전 스쿨'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전 스쿨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여성친화도시와 젠더거버넌스의 이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양성평등 활동 △정책 모니터링 방법 및 반영 절차 △현장 모니터링 실습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탐방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6~12월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으로 시민참여단이 지역사회 내 젠더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함께 만들어 함께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경주'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공간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점검, 지역사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정책 개선을 제안하는 등 안전하고 포용적인 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심축으로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비전 스쿨을 통해 참여단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