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여유만만> 캡처 사진. |
[일요신문]
배우 이용녀가 20마리의 유기견을 정성으로 보살펴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방영된 KBS2TV <여유만만>에서 유기견들과 살아가는 배우 이용녀의 해피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이용녀와 친분이 있는 배우 조윤희가 이용녀의 집을 찾았다. 조윤희와 이용녀는 30살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이용녀가 키우던 유기견들을 통해 친해지게 됐다.
이용녀는 유기견들과 자유롭게 생활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했다. 공개된 그의 집은 20마리의 유기견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집 주변은 추위를 막기 위한 방풍으로 싸여 있고 강아지들은 집 안팎에 보금자리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었다.
많은 유기견들을 키우느라 이용녀는 매년 천 만 원의 빚이 쌓인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개들이 사료를 아드득 소리 내며 맛있게 먹을 때 정말 행복하다”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