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
[일요신문]
안연홍이 순산한 아들을 최초 공개했다.
10일 방영된 SBS <좋은아침>에서 결혼 5년 만에 득남한 안연홍 조정웅 부부의 출산 스토리가 공개됐다.
안연홍은 전치태반(태반의 위치가 자궁경부 안쪽을 덮고 있을 때)으로 자연분만이 불가능해 제왕절개 수술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안연홍의 아들은 3.1kg로 건강하게 세상에 나와 부부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남편 조정웅 씨는 아들을 안으며 “나를 닮았다. 신기하다. 눈물날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조정웅 씨는 아들의 발가락을 보더니 “내가 발가락이 굽었다. 아들 발가락이 나와 똑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안연홍은 아들에게 모유수유를 하다가 “너무 사랑스럽다.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그는 이내 울음을 터뜨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출산 후 모유를 못 먹여 아이 몸무게가 줄어든 것이 안타까웠던 것.
안연홍은 “출산 후 아기 몸무게가 많이 줄여서 되게 많이 속상했다. 지금은 다행히 모유도 잘 나오고 잘 먹으니까 너무 좋다”며 미소 지었다.
안연홍의 아들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아빠 닮았네” “5년 만에 얻은 아이라니. 정말 축하드려요” “방송보면서 저도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세 가족 행복하시길 바라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