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일요신문]
배우 정석원(29)이 영화 <연평해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해병대 특수부대 출신인 정석원이 2002년에 일어난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평해전>에 캐스팅돼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실제 역사에서 연평해전으로 인해 순직한 고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연평해전>은 해군 출신의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실제 2002년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해전을 바탕으로 당시의 역사를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연평해전을 영화화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제작에는 실패해왔다. 하지만 2006년부터 <연평해전>제작에 열의를 다진 김학순 감독에 의해 스크린에 옮겨지게 됐다.
김학순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과 해군의 도움을 받아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이 영화에는 세트가 아닌 실제 군함이 등장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원 소속사 측은 “정석원은 해병대 출신으로 실제 역사에서 연평해전으로 인해 순직한 고 윤영하 소령 역할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역사의식을 갖고 영화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SBS <정글의 법칙> 영차 오는 22일 박보영 이필모와 함께 뉴질랜드로 20일간의 탐험을 떠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