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 전환…주민 600여 명 대피 권고, 인명 피해 없어

이에 따라 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으며,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11월 22일 오후 6시 16분쯤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야간 진화인력 326명과, 장비 101대 등을 긴급 투입해 밤새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급경사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양군은 22일 오후 7시 35분쯤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5개 마을 330가구, 600여 명의 주민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보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림 22.5㏊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강원도와 양양군,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 사이 긴밀한 공조와 현장 대응 인력의 신속한 조치로 산불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불이 난 양양을 비롯해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지난 11월 20일에도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불이 나 산림 약 36㏊(36만㎡)를 태우고 약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