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일요신문]
<마의> 조승우가 MBC 연기대상 수상소감에서 논란이 됐던 발언을 해명했다.
MBC 드라마 <마의>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광현과 조승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조승우는 2012년 MBC 연기대상에서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조승우는 201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마의>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 “여기 있는 분들이 대단하다. 영화만 하고 무대만 찍다가 드라마 현장을 오게 됐는데 잘 못하겠더라. 대본도 늦게 나오고 밤도 새고 있다. 빨리 이 작품을 다 끝내고 (뮤지컬)무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네티즌 사이에서 드라마를 하기 싫어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조승우는 영상을 통해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얘기는 그게 내 고향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난 원래 무대를 좋아했고 어느 때든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조승우는 <마의>의 시청률 상승에 대해 “시청률은 운인 것 같다. 드라마를 만드는 모든 사람은 급한 상황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며 “하지만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작품의 시청률이 더 높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