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기 위한 도전이 과연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줄까. 2013년 들어 시청률 상승을 위한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한 MBC가 주말 장수 토크쇼인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도 변화를 준다.
MBC <세바퀴>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젊어지기’다. 이를 위해 원년멤버 이경실과 선우용여의 하차가 확실시 되고 있는 분위기다.
<세바퀴>가 이미 5년 동안 방영되면서 너무 정형화된 포맷에 갇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경실과 선우용여의 하차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 사진제공 : MBC |
지난 2008년 <일밤>의 코너로 시작된 <세바퀴>는 2009년 토요일 밤으로 독립 편성돼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이 과정에서 이경실과 선유용여의 활약상은 눈부실 정도였다. 그만큼 이경실과 선우용여가 없는 <세바퀴>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따라서 이들의 하차는 상당한 모험수로 분석되기도 한다.
한 네티즌은 이들의 하차 소식을 접한 뒤 ‘세바퀴가 바퀴 하나를 빼 두 바퀴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댓들을 남기기도 했다.
과연 이경실과 선우용여를 빼고 박명수와 이윤석을 더한 <세바퀴>가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어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