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입도한 김장훈. 사진제공=공연세상
[일요신문]
가수 김장훈이 무사히 독도에 입도했다.
김장훈은 29일 오전 11시 47분께 해양경찰헬기를 통해 독도에 입도했다. 그는 3․1절을 맞아 독도 관련 행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 동해를 통해 독도행 헬기에 탑승했다. 고소공포증과 공항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그는 무사히 독도에 도착했다.
김장훈은 당초 3월 1일에 독도에 갈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하루 전인 오늘(28일) 독도로 출발했다. 그는 독도의 아름다운 사진을 직접 찍기 위해 독도를 방문, 독도 촬영을 끝난 뒤 동해에서 하루 머물 예정이다. 이후 3·1절 오전부터 신청자들에게 독도 사진을 전송한다.
그는 2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제가 독도에서 직접 찍은 사진 직접 전송 받으실 분들은 미투데이 채팅방, 트위터, 블로그 쪽지로 말머리 달고 이름 전화번호 소망을 적어올리면 펜기능으로 사인 써서 독도에서 보내주겠다”며 팬들과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현지 사정상 용량이 큰 사진이 독도에서 전송되지 않는다며 촬영 끝나고 동해로 돌아온 후 사진을 전송하겠다고 계획을 수정했다.
한편 김장훈의 독도 사진 촬영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 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