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부터 계속된 짙은 안개로 인천·김포 공항에서 비행기 20편이 줄줄이 결항돼 승각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은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1시까지 결항한 항공기 편수가 모두 15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김포공항에서도 국내선 5편이 운행을 멈췄다.
특히 7일 오후 9시 30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항공기(세부 퍼시픽)가 결항됐으나 항공사 측에서 숙식제공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일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