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배우 김태우가 친동생 김태훈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배우 김태우가 자신의 동생 김태훈에 대해 “내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후배 배우로서 정말 좋아한다. 자랑스러운 점은 직접 발로 뛰며 전혀 가족에게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동생 김태훈이 자신에게 기대지 않고 직접 프로필을 돌리러 다니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김태우의 동생 김태훈은 2012년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박시현이 연기했던 재희를 사랑하는 변호사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02년 데뷔한 김태훈은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2010년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서 형사 김치곤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영화 <분노의 윤리학>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김태우의 동생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왠지 두 사람 닮았다 했더니 친형제였구나” “김태훈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김태우 동생이었네” “형 도움 받지 않고 스스로 일어선 게 정말 멋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