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결혼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 도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이정민 아나운서는 “오늘 굉장히 화창했다. 스튜디오에도 반짝반짝 하는 분이 있다. 축하한다”고 운을 뗐고, 이지애 아나운서 역시 “언제 감쪽같이 연애를 했는지 모르겠다. 우리도 전혀 몰랐다”고 거들었다.
이에 도경완 아나운서는 “둘 다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 (발표가) 조심스러웠다”면서 “같은 일에도 (장윤정이) 상처를 더 많이 받을 거 같아서 최대한 늦게 발표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대한 늦게 발표를 한 거다. 마음 같아서는 한 달 전에 발표를 하고 싶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말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5개월가량의 연애 끝에 9월 결혼에 골인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