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빅스’ 공식 홈페이지
[일요신문]
남성 아이돌 그룹 '빅스'가 세미 누드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스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하이드(hyde)>의 메인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빅스의 세미누드는 멤버들이 숲속에서 상반신을 노출하고 카메라를 보고 잇는 모습이다. 희미한 은 멤버들의 근육질 몸 위에서 가슴과 어깨, 배, 다리 등의 굴곡을 비추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파격적인 누드 화보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다. 멤버 전체가 옷을 걸치지 않은 채 앉아 있는 장면은 선정적이라는 논란도 일고 있다.
이에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극대화하기 위한 하나의 모습일 뿐 선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전체적인 앨범이 공개되면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질 경우 앨범을 폐기하고 새로운 재킷 사진으로 교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앞서 빅스는 지난 1월 세 번째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의 앨범 재킷이 너무 기괴하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으로 앨범 재킷 사진 전량을 폐기하고 새로운 재킷 사진으로 교체한 바 있다.
한편 빅스는 오는 20일 새 싱글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