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의 집단 성폭행을 다룬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스틸 컷
[일요신문]
고등학생 3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 누나를 상습적으로 집단 성폭행해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상북도 구미에서 벌어졌다. 지난 11일 피해자가 남동생과 친구인 고교생 3명으로부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집과 옥상 등에서 상습적으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
이에 따라 경북지방경찰청은 피해자인 지적 장애가 있는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등학생 3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미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경북지방경찰청 성폭력전담수사대는 조만간 혐의를 받고 있는 고등학생들도 조사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