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심야버스 안에서 졸고 있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경찰에 따르면 이 아무개 씨는 22일 오전 0시 40분께 부산 동구 중앙시장을 지나던 심야버스 안에서 옆 좌석에서 자고 있던 20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잠에서 깬 피해여성이 항의하자 범행을 부인하며 말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둘의 다툼을 본 운전기사는 이 씨가 버스에서 내리려 하자 문을 열어주지 않은채 경찰서로 몰았고, 결국 이 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