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이색 명소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릉군 관음도의 이색 명소와 함양 지안재 등이 소개됐다. 울릉군 관음도는 최근 새로 생긴 다리 덕에 울릉도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 됐다. 육로길이 열리면서 관음도는 이제 울릉도 관광객들에게 놓쳐선 안되는 필수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함양 지안재 S자 도로. KBS 제공
관음도 안에서 최고로 꼽히는 이색명소는 작은 낚시배로만 갈 수 있다는 관음쌍굴이다. 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면 1방울에 10년씩 젊어진다고 해서 장수동굴로도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도심 속 휴양지로 사랑 받고 있는 이색장소도 소개됐다. 그 곳은 다름아닌 과거 어두운 이미지에서 탈피한 모텔이다. 노래방 시설부터 야외 스파, 영화관에 취사까지 가능한 펜트하우스 급 모텔은 최근 직장인 회식부터 싱글녀들의 파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낮과 밤 다른 모습으로 사랑 받는 경남 함양의 지안재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S자 모양의 이 도로는 낮에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라이딩 명소로, 밤에는 사진작가들의 작품 명당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