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일요신문]
김태희가 실감나는 출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방영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장옥정(김태희 분)이 아들을 출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옥정 역을 맡은 김태희는 온통 땀에 젖은 얼굴로 출산의 고통을 리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드라마 방영 내내 김태희는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왔기 때문.
이날 방영에 앞서 김태희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만삭 사진을 공개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덕분에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1.4%(닐슨코리아)로 지난 방송분보다 0.9%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날 KBS2 <상어>에서는 손예진이 아역배우와 바통터치를 하며 등장해 베드신을 선보였고, MBC <구가의 서>의 여주인공 수지는 이승기와의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상어>는 6.7%를 기록하며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을 했고 월화 드라마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구가의 서>도 지난 방송분보다 0.7%P 하락한 17.5%를 기록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