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심규선이 콘서트 도중 실신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서 미니앨범 '꽃그늘'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싱어송라이터 루시아(본명 심규선)가 실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심규선 소속사 파스텔뮤직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안녕하세요. 루시아 소속사 파스텔뮤직입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열리기로 예정되었던 단독콘서트 '꽃그늘' 첫 번째 공연에서 루시아가 첫 곡을 부르는 도중 쓰러져 현재 병원으로 실려가 진료 중입니다”고 밝혔다.
사진=심규선 트위터
소속사 측은 이어 “오늘 무대에 오르기 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주최 측은 공연 취소를 권유했으나 루시아의 강력한 의지로 30분 지연된 7시30분에 공연을 시작했고 시작과 동시에 루시아가 악화된 몸 상태를 이겨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공연 시작시간이 지연된 점도 함께 사과드립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오셨던 관객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런 마음”이라며 “환불 절차는 착오없이 진행 될 예정이며 항상 루시아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