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CBS 뉴스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0대 남자 제자의 아이를 낳은 20대 여교사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일요신문 DB.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캘리포니아주 레드랜즈 시트러스밸리 고등학교의 영어교사 로라 엘리자베스 화이트허스트(28)가 경찰에 체포됐다. 화이트허스트가 받고 있는 혐의는 미성년자인 16세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것이다.
화이트허스트는 지난 해 여름부터 당시 16세인 남자 제자와 성관계를 갖기 시작해 결국 임신하게 됐으며 지난 달 18일 결국 출산했다. 결국 이들의 관계를 알게 된 남자 제자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산 2주 만에 체포된 화이트허스트는 보석금 2만5000 달러(한화 2850만 원)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
더욱 눈길을 끄는 사안은 학창 시절 화이트허스트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남성이 또 등장했다는 점이다. 레드랜즈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현재 22세인 이 남성은 자신이 16세이던 지난 2007년 화이트허스트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2007년 화이트허스트는 레드랜즈고등학교에 근무 중이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