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
[일요신문] 온라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한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 설문조사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28.9%(2063명)의 지지를 받아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동료 치어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같은 치어리더가 봐도 부러운 외모의 치어리더’ 설문조사에서도 당당히 1위에 등각했다는 점이다.
<일요신문>에선 지난 43월 창간 특집호를 맞아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치어리더 4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어봤다. 당시 실시한 설문조사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같은 치어리더가 봐도 부러운 외모와 몸매를 가진 치어리더’였다.
우선 ‘부러운 외모’ 부문에선 40명의 치어리더 가운데 14표를 받은 롯데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에 등극했다. LG트윈스의 강윤이가 5표, NC다이노스 김연정이 4표, 두산베어스의 임아름이 3표로 그 뒤를 이었다. 그렇지만 1위와 2위의 차이가 무려 9펴나 될 정도로 박기량이 압도적인 1위였다.
반면 ‘부러운 몸매’ 부문에선 SK와이번스의 배수현이 7표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고 박기량이 5표로 2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김연정과 강윤이가 3표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처럼 동료 치어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박기량은 ‘부러운 외모’에서 압도적인 1위, 부러운 몸매에선 박빙의 차이로 2위에 오르며 팬은 물론 동료 치어리더들에게도 인정받은 최고의 치어리더임을 분명히 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