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스틸컷
14일 이스라엘 매체들은 한 30대 남성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려다가 뱀에게 신체 중요부위를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뱀에 물린 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고 하이파 람밤 의료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위기를 넘겼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피해 남성이 신체 중요 부위를 뱀에 물렸음에도 피해 남성이 끝까지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스라엘에는 맹독을 지닌 독사가 많다고 하는데 다행히 피해 남성의 신체 중요부위를 문 뱀은 독이 없는 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