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보그 코리아
[일요신문] 걸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가인이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섹시미를 최대치로 끌어 올린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 작업을 한 가인은 고혹적인 란제리룩을 선보였다. 워낙 섹시 스타인 가인은 젖은 머리와 표정, 그리고 뇌쇄적인 포즈와 긴 다리로 이미 섹시미를 완성했다. 그렇지만 이번 화보에선 섹시미를 증강시킬 다양한 소품과 의상까지 동원했다.
가터벨트는 기본, 다리 라인을 강조해주는 망사 스타킹까지 신었다. 게다가 체인 수갑으로 두 팔은 의자에 묶여 있다. 배경 역시 폐가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체인 수갑과 철제 의자를 활용한 콘셉트와 조화를 이룬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빼어난 섹시 퍼포먼스기 이번 화보까지 그대로 연결돼 있는 듯한 분위기다.
가인은 화보 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다양한 섹시 퍼포먼스에 대해 “프로라면 어떤 수위에도 일단 마음을 열어놔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곧 정규 5집 앨범 발매를 앞둔 가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8월호에 실린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