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즈의 정신병원 입원은 화재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의 구금 결정 때문이었다. 아무 이유 없이 불을 지른 뒤 그 옆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던 바인즈를 본 소방대원이 정신병원 구금을 결정한 것. 이로 인해 바인즈는 최대 72시간 동안의 정신병원 구금이 결정됐다.
사진 출처 : 아만다 바인즈 트위터
이로 인해 최장 3일만 정신병원에 있으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바인즈의 상태가 호전되긴커녕 증상이 더 심각해지면서 2주 동안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바인즈의 정신분열 증세가 예상 외로 심각해 두 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바인즈가 퇴원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의사들의 소견서에 법원이 퇴원 연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바인즈의 부모 역시 딸의 상태를 감안해 법원에 후견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