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 속초 미용봉사회는 4년여 동안 육군뇌종부대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에게 이발 봉사를 펼쳐오고 있어 화제. 이들 봉사회는 육군뇌종부대 신병교육대가 자체적으로 기수별 3백여 명에 이르는 훈련병들의 이발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듣고 지난 99년5월부터 6명의 회원들이 이발봉사를 시작했다.
이발 봉사의 선행이 점차 알려지면서 속초지역 10개 미용실 소속 미용사 20여 명이 매월 신병교육대를 방문, 이발 도우미로 본격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발 봉사를 받은 장병들이 1만여 명에 이른다.
육군뇌종부대 이성출 부대장은 봉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선행이 훈련병들에게 사기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격려했다. 미용봉사회 이상민 회장은 “보답을 바라고 봉사를 한 것도 아닌데 부대장병들이 우리의 수고를 알아주고 격려까지 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강원일보]
대통령실 압수수색 나선 경찰, 경호처에 막혀 진입 실패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