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김형태 은교 발언 논란_버스커버스커 미투데이
[일요신문]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김형태가 다소 선정적 발언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다.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버스커 버스커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멤버 브래드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tvN '섬마을 쌤'과 관련해 “할머니들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이에 김형태는 “브래드, 은교 알아?(Do you know 은교?)”라고 돌발 발언, 브래드가 순간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며 콘서트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멤버 장범준은 “좀 심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현장에 있던 팬들은 다소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 '은교'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70대 시인과 그를 동경한 17살 소녀의 파격적인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김형태의 발언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김형태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적었다 일베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종범'이란 '보이지 않다' 등의 뜻으로 일간베스트저장소 네티즌들이 전라도와 이종범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신조어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