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한파와 폭설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민 복구지원, 동사 어류 사주기 운동 등을 본격 실시한다.
7일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 전원이 피해 현장에 출동해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피해 어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동사 양식어류 사주기’ 행사에 나섰다.
6일 현재 집계된 양식어류 동사피해 현황은 총 42가구 1백19억여원으로 ▲신안 7가구 81만 마리(28억원) ▲무안 8가구 1백18만8천 마리(16억원) ▲영광 27가구 6백58만 마리(76억원) 등이며, 어종별로는 숭어가 대부분이나 영광과 무안 일부 지역에서는 농어와 노지양식 뱀장어도 포함돼 있다.
해양수산청은 이와 함께 어민들에게 동사피해 최소화를 위해 ▲얼어죽은 고기는 긴급수거해 냉동보관하고 ▲성어는 판로를 긴급히 확보 출하조치하며 ▲어린고기는 생사료용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항구적인 겨울철 동사피해 예방을 위해 노지 어류양식장에는 수심 5m 이상의 월동지를 반드시 갖출 것을 주문했다.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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