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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용대리 주민들에 따르면 덕장의 명태는 12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황태로 변해 출하되는데 올해는 강추위가 이어지다 기온이 다소 높아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폭설도 잦아 최상의 품질을 갖춘 황태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용대리 덕장에는 명태가격 상승으로 건조물량이 예년보다 20%가량 감소했으나 최상의 품질을 지닌 황태가 생산될 것으로 보여 판매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국내 생산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용대리 황태덕장은 예년에는 1천6백만 마리가량이 걸렸으나 올 겨울에는 1천3백만 마리로 물량이 줄었다. 주민 김상만씨(44)는 “올해는 황태 건조를 위한 기후조건이 어느 해보다 좋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용대리 황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황태 건조업자와 상인들의 판매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인제군은 명태 확보와 건조를 위해 올해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북면 용대3리에 냉동창고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에는 봄 같은 겨울이 이어지면서 황태 건조작업에 큰 차질을 빚었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