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 정선 고한·사북에 강원랜드가 들어선 이후 정선군이 올린 수입은 2천억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은 지난 99년 주식공모 당시 49억원을 들여 액면가(주당 5천원) 기준 98만 주를 구입했다. 강원랜드주는 현재 주당 1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정선군은 49억원을 투자해 1천1백76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한 셈이 됐다.
정선군은 주식배당금으로 올해 21억원, 지난해 9억5천만원 등 3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아 챙기는 등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강원랜드로부터 지방세로 1백21억8천3백만원을 징수한데 이어 올해도 1백14억5천2백만원의 세수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원랜드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포함 정선군민 1천2백 명이 취업해 이들이 받는 급여만 연간 3백억~4백억원대에 달하고 있다.
김원창 정선군수는 “군자산이 늘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폐광지 주민들에게 땅값 상승 등 개발기대감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소득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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