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공개된 이은이 살고 있는 대저택.
2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아일랜드 리조트가 빌라 인테리어 하도급 업체들의 공사 대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 리조트' 인테리어에 참여한 업체들은 아일랜드 리조트 측이 “부도가 났으니 공사 대금을 못 준다”며 “대신 골프장 이용 선불 카드를 받아가라고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해당 업체들은 공사 대금으로 받은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마저도 경기 침체로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은에게 향했다. 아일랜드 리조트로부터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하도급 인테리어 업체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이은 가족은 70만 평 부지 위에 세운 타운하우스에서 호화롭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은의 출연을 반대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 이은은 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70만 평 부지의 저택엔 목장과 헬기 착륙장까지 마련돼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