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LG상사 컨소심엄은 이로써 오릭스로부터 GS이앤알 인수를 위한 거래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GS이앤알을 지주회사인 (주)GS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GS이앤알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STX에너지’에서 ‘GS이앤알(GS E&R Corp.)’로 변경하고,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GS는 GS이앤알 CFO에 김석환 GS글로벌 전무를, 전략기획본부장 자리에는 김기환 GS 사업지원팀 상무를 앉혔다.
GS이앤알은 경북 구미와 경기도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강원도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또한 유류유통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도 해나가고 있다.
GS는 GS이앤알을 통해 축척된 발전사업 역량과 해외 자원개발 및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등을 활용해 GS그룹의 발전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