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만수 부천시장이 38명의 공공건축물 건립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일요신문] 경기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38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친환경분야 12명, 에너지절약분야 12명, 건축계획분야 14명 등 총 38명으로 이뤄진 '공공건축물 건립 T/F팀 구성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단은 저탄소 녹색성장분야 연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2년간 활동에 들어간다.
부천시 공공건축물의 기획 및 기본 구상단계에서부터 공사완료때까지 사업부서 및 공사부서와 협력해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에 적합한 에너지절약요소를 제안해 시공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 민간영역으로 파급하는 선도적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이라며 "최신 트랜드 검증, 각각의 건축물에 적합한지에 대한 객관적 검토와 체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