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라면. 사진출처=KBS <위기탈출 넘버원> 캡처
10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토마토의 효능과 함께 위험성을 함께 경고했다.
먼저 방송에서는 덜 익은 토마토를 먹고 전신 마비가 된 사례를 공개했다. 덜 익은 토마토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들어 있어 이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면 전신마비나 뇌신경 마비를 일으켜 주의해야 한다. 이 성분은 감자가 푸르게 변하거나 싹이 났을 때 생기는 독성과 같다.
또한 눈길을 끈 것은 이날 공개된 건강한 토마토 라면이다. 토마토 라면은 끓는 물에 잘 씻은 토마토를 썰어 넣고 라면에 스프를 넣은 뒤 3분 정도 끓이면 된다. 맛을 본 출연자들은 짠맛이 거의 없고 개운한 맛에 모두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 외에도 토마토 라면은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 성분이 체내 염분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줘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한편 이날 ‘위험한 밥상’ 코너에선 토마토 라면 외에도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토마토 컵밥, 토마토로 만든 찜닭 등 건강 레시피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