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동산로에 위치한 ‘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일요신문] 24시간 운영하는 안산스마트허브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12일 오전 김문수 지사, 김철민 안산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에 위치한 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은 직장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가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토지 700㎡를 무상 제공하고 경기도 10억원, 안산시 5억원 등 총 1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상 2층, 정원 98명 규모로 보육실과 실내놀이터,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개원한 안산스마트허브어린이집은 현재 12명의 보육교사와 38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경기도는 2010년 7월 전국 최초로 하이닉스 반도체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24시간 3교대 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시화산단에 24시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도는 올해 현재 399곳인 공공형 어린이집을 431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