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성동원(위), 파인트리움(아래)
[일요신문]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남구 미추홀 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2억7000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작은 숲, 옥상 녹화, 원예치료실, 실내정원 등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 육체적 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올해 남구의 미추홀 종합사회복지관, 천사의집 요양원, 동구의 노인복지관, 서구의 느티나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웅진군의 해바라기 장애인거주시설 등 5곳에 934㎡의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부평구 성동원을 비롯해 모두 21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사진제공=인천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