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원대 씨의 ‘쌍어문양 분청사기’
시에 따르면 관광기념품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8일 김해의 특성화, 현대적 독창성, 시장성, 상품화 적정성, 제품 디자인과 창의성을 평가해 이같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공모전에는 민-공예품 50점, 공산품 2점, 가공-기능식품 1점 등 총 53점이 접수됐다.
작품마다 작가들의 뛰어난 창의성이 돋보였고 작품 판매 예정가가 1만원 안팎의 저렴한 작품들이 많았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대상은 '쌍어문양 분청사기'란 작품을 출품한 탁원대 씨가 선정됐다. 김해를 대표하는 쌍어가 새겨진 옛 분청사기의 문양과 형태를 응용, 제작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관광객과 김해시민이 가야문화축제와 연계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4월11일부터 15일까지 김해종합관광안내소 2층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같은달 11일 전시회 오픈시 수여할 계획이다.
김해시관광기념품은 김해종합관광안내소나 김해시청에서 주문,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출품작은 상반기 중에 상품화될 예정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