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후속작으로 안방을 찾는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변신한 성동일의 첫 스틸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갑동이>에서 성동일은 20여 년 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드라마 첫 스틸사진은 20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갑동이를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양철곤(성동일)의 과거 모습을 담고 있다. 모든 걸 다 던지고 갑동이를 잡기 위해 인생을 던진 형사의 분노에 찬 눈빛과 표정이 드러나 있다.
강희준 PD는 “해당 스틸사진은 지난 1월 말 드라마 첫 촬영 때 모습이다.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성동일의 놀라운 집중력과 연기력에 감독과 스태프들 모두 숨 죽인 채 촬영을 했다”며 “분노에 찬 감정연기를 마치고 난 후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모두 감탄을 쏟아낼 만큼 좋은 장면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4월 11일 오후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