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룸살롱 이용자들 사이에 섹스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음주법이 성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발기주’와 ‘콘돔주’. 발기주는 기존 폭탄주에서 스트레이트 잔이 거꾸로 세워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잔에 양주를 먼저 따른 다음, 거기에 맥주잔을 씌운 후 뒤집는 것. 그 뒤에 맥주를 따르게 되면 양주잔이 마치 발기한 남성의 성기처럼 우뚝 솟게 된다.
콘돔주는 미리 제조한 폭탄주를 콘돔에 따른 후 끝 부분을 이빨로 으깨 구멍을 낸 후 소리를 내며 빨아먹는 방식. 발기주는 ‘술을 먹어도 발기가 잘 되어야 한다’는 남성들의 애교 섞인 소망이라고. 콘돔주는 주로 아가씨들에게 많이 권하는 짓궂은 음주 방식이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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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