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석현)는 24일 국세청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글로벌 한류를 이끄는 본연이 일에 전념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마쳐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SM은 열악한 조건 속에 한류를 주도하면서 세계 각국의 유명 도시들 마다 한류 깃발을 꽂고 있다”며 “국내의 안목에서 보면 커 보일 수 있지만 세계적인 안목에서 보면 아직 어린 묘목”이라고 한류 위축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인기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허물기는 너무 쉽다”며 “되도록 빨리 조사를 끝내 달라”고 호소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