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엔터테인먼트
소녀시절은 오는 25일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아시아 최고의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를 떠올리게 하지만 멤버 전원이 유부녀로 구성됐다는 게 특징이다.
이름을 소녀시절로 짓게 된 계기에 관해 소속사 측은 “이들에게도 소녀로 지냈던 시절이 있다. 그 때를 회상하며 당시 꿈꿨던 가수로 데뷔해 전국의 아줌마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녀시절의 평균 연령은 34세, 평균 신장은 170cm다. 미인대회 출신부터 종갓집 며느리, 아이돌 연습생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아줌마 그룹으로 소녀시대와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으면서도 분명 다르다. 웬만한 걸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소녀시절은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은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로 주부들과 공감대를 이룰 전망이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