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안산시는 28일 김철민 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선 연장을 위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부회의는 최근 신안산선 연장을 위해 구성된 시민추진위원회가 참여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추진현황 보고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한 노선연장 타당성 용역을 통해 연장선의 경제성이 입증됐다”며 “이번 결과를 근거로 신안산선 최종 계획에 연장 노선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중 시민추진위원장은 “중앙역에서 호수동 문화광장을 거쳐 경기테크노파크까지 신안산선이 연장된다면 지역경제활성화를 비롯해 안산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4월 중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노선 연장의 경제성이 입증된 상황이지만 연장선이 최종 결정되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시민들의 열망인 노선 연장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와 시민들이 한 뜻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호소했다.(사진제공=안산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