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는 지난해 출시된 아반떼쿠페, 트랙스, 올뉴카렌스, 코란도 투리스모의 중고차시세를 발표했다. 제네시스, QM3 등은 아직 매물량이 적어 중고차시세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판단에 제외했다.
이중 코란도 투리스모 WD가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보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9~11인승의 RV차량이지만 SUV 스타일에 동급차종 최초로 4륜구동을 시스템을 채용,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에 따르면 많이 팔린 차가 잔존가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란토 투리스모는 2013년 전체 판매량은 물론 2013년 12월, 2014년 1월 모두 판매량이 가장 높은 차 중 하나다. “중고차시장에서 매물도 대부분 4륜구동일 정도로 판매량이 월등하다”는 것이 카즈 측 얘기다.
아반떼쿠페, 트랙스, 올뉴카렌스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의외는 쉐보레 트랙스의 잔존가치가 낮다는 것. SUV는 현재 잔존가치가 가장 뛰어난 차종으로 평가되며, 신차시장에서 월 판매량도 코란도투리스모에 크게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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