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는 미국 HBO 방송사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용의 어머니’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할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배우다. 미드 <왕좌의 게임>은 시즌 3까지 방영되며 마니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시즌 4 시사회를 마치고 방영을 시작한 <왕좌의 게임 시즌 4>은 오는 11일부터 국내에서도 방영된다. 시즌 3까지를 방영했던 영화 케이블채널 스크린 오는 11일 밤 11시부터 <왕좌의 게임 시즌 4>를 방영하는 것.
시즌 3까지 방영되는 과정에서 숀 빈 등 주요 출연진으로 여겨지던 캐릭터 상당수가 사망한 가운데 이야기의 중심은 서서히 에밀리아 클라크가 맡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게 옮겨 가고 있다. 실질적인 <왕좌의 게임> 주인공이 바로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킷 해링턴 분)이기 때문이다.
결국 <왕좌의 게임 시즌4>는 첫 방영을 앞두고 에밀리아 클라크가 유명세를 얻으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상당한 관심 유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터미네이터5>의 최대 수혜자는 <왕좌의 게임 시즌4>가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