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SBS ‘K팝 스타 시즌3’를 빛내고 있는 ‘톱3’ 버나드 박-권진아-샘 김의 세미파이널 합격 전략 키워드가 공개됐다.
창법이 독특한 권진아는 다양한 목소리 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극찬을 받아온 참가자. ‘JYP 위크(week)’ 당시 박진영의 조언에 힘입어 부족했던 날카로운 톤까지 보강하면서 흠잡을 데 없는 보컬 실력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힙합, 댄스, 팝음악, 발라드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 왔던 터. 이와 관련 자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선곡’이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되고 있다.
천재 기타 소년 샘 김은 타고난 그루브와 기타실력 그리고 빠른 성장세로 양현석-박진영-유희열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6세라는 어린나이에도 생방송 무대를 여유롭게 이끌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톱3 결정전’ 무대에서 가성처리에 아쉬움을 남겼던 상태. 실수 없는 ‘무결점 무대’만 만들어진다면, 특유의 ‘끼’로 ‘세미파이널’을 자신의 콘서트장 분위기로 물들여 가뿐히 톱2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작진측은 “3번의 시즌을 거치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서 맞붙은 버나드 박-권진아-샘김의 우승 구도는 전혀 예측이 안 된다. 세 팀 모두 강력한 한방을 발휘해낼 역량이 충분하다”며 “버나드 박-권진아-샘김이 자신의 무기를 십분 발휘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K팝 스타 시즌3’ 20회는 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사진=K팝 스타3 방송 캡처)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