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영상 시청에 이용하는 사람은 10명 중 4명 꼴(38.1%)이었다. 그리고 이들 중 절반(46.8%)은 유료 영상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TV 서비스의 유료콘텐츠 시장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유료 영상 서비스 이용자의 10명 중 3명(28.5%)이 ‘앞으로 이용량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주로 이용하는 유료 콘텐츠 장르는 ‘한국 드라마(21.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영화(20.7%)’, ‘예능 버라이어티(19.4%)’ 순이었다.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송 영상 시청 기기’를 묻자 가장 많은 응답자가 ‘TV(83.4%, 중복응답)’를 꼽았으나 ‘스마트폰(54.5%)’이라고 답한 사람도 절반을 넘겼다.
10대(64.3%), 20대(56.3%), 30대(53.6%), 40대(49.5%), 50대 이상(54.0%)이 집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과 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일 간 전국 만 13~59세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KT미디어허브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스마트 기기를 통한 영상 시청 행태와 유.무료 영상 서비스 활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제공=KT미디어허브)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