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작년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이후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차기작으로 tvN의 <고교처세왕>을 선택했다.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tvN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6월부터 방영될 <고교처세왕>에서 서인국은 고등학교 하키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다가 IT업계 전문가인 형을 대신해 기획실장으로 입사하는 이민석 역을 맡는다. <고교처세왕>은 회사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성인 여성들 사이에서 겪게 될 일들을 그려낸 로맨틱코미디다.
서인국은 2012년 tvN의 미니시리즈<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이 재발견됐다. 그때의 인연으로 tvN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인국이 <고교처세왕> 출연을 확정하면서, 투자 난항으로 제작이 지연된 영화 <들개>는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영화사 측은 서인국을 대신할 배우를 캐스팅해서 제작을 이어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윤영화 인턴기자 yun.layl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