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치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정 선수가 2014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
환자의 수술비는 SK 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부담한다. 최정 선수는 지난 시즌 28개의 홈런을 쳐 28명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정준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수술 후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바쁜 선수생활 중에도 좋은 일에 동참해 주는 최정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정 선수는 지난 22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프로데뷔 첫 끝내기 홈런으로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최정 선수의 홈런으로 바로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혜택을 받게 될 환자들을 선정 중이다.(사진제공=바로병원)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