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아레스 트위터 캡처
28일 P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발표했다.
PFA는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리버풀의 수아레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에 첼시의 에당 아자르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아레스는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이빨로 물어뜯는 이른바 ‘핵이빨’ 파문을 일으키며 악동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수아레스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거듭났고 올해부터는 부쩍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수아레스의 ‘멘탈’이 달라지자 실력도 더 성장했다.
달라진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 31골을 선보이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수아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Muchas gracias a todos! Thank you everyone! Muchas gracias por el PFA! Muchas gracias por hacer posible que logre el premio al juagdor del año!”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 선수들이 내가 올해 상을 탈 수 있게 해준 점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지난 27일 수아레스의 소속팀 리버풀은 라이벌 팀 첼시에게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수아레스의 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아레즈 수상, 받을 만한 선수가 받았다” “수지(수아레즈의 애칭) 안 주면 누구 줄 사람도 없다” “수아레즈는 당연한거고, 영 플레이어상 받은 에당 아자르도 미래가 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인턴기자